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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싱에 카페 & 전시 복합 공간 ‘커피 프린세스’ 오픈

뉴욕의 대표적인 한인타운 플러싱 노던불러바드 150스트리트, 한양마트 옆 코리아빌리지 맞은편에 프리미엄 카페 & 문화 공간 ‘커피 프린세스(Coffee Princess)’가 문을 열었다.   ‘커피 프린세스’는 한미부동산 소속 부동산 전문가 김애지 대표가 운영하는 복합 공간으로, 프리미엄 커피와 함께 홈 스타일의 김밥, 샌드위치, 팥빙수 등을 제공한다.     김 대표는 서울 명동에서 부동산 사업을 운영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뉴욕 퀸즈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각종 한인 커뮤니티 행사 사회 및 레크리에이션 진행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가격은 다소 높을 수 있지만, 신선하고 최고급 재료만을 엄선해 건강하고 정갈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며 “마치 엄마와 이모가 정성껏 만들어주는 홈메이드 스타일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커피 프린세스’는 단순한 카페를 넘어 문화 예술 공간으로의 역할도 지향한다.  아이보리 톤으로 꾸며진 벽면은 전시 공간으로 활용되며, 현재는 사진작가 김도영 씨의 개인전이 진행 중이다.   김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한인 예술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커피 프린세스’는 최대 15명 규모의 회의 및 소규모 모임이 가능한 프라이빗 공간, 그리고 주말에는 50명까지 수용 가능한 룸을 갖추고 있다.   ‘커피 프린세스’의 프라이빗 공간은 스마트 TV와 유튜브 연결 네트워크 등 회의 및 발표에 필요한 장비도 갖추고 있어, 각종 단체 모임이나 골프 동호회, 가족 행사 등에도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커피 프린세스가 플러싱의 대표적 쉼터이자 한인 커뮤니티의 따뜻한 소통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민자들이 영어 환경에서 느끼는 불편함 없이, 편안하고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한국적인 문화를 함께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커피 프린세스(Coffee Princess) ▶전화: 718-909-9090 ▶주소: 150-13 Northern Blvd, Flushing, NY ▶영업시간: 월~토(7am~9pm)/일(10am~8pm) 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플러싱에 카페 & 전시 복합 공간 ‘커피 프린세스’ 오픈 커피 프린세스 Coffee Princess 김애지 대표

2025-05-29

“갤러리와 카페의 경계 허문 문화공간” M카페 채 마 대표 인터뷰

문화예술, 커뮤니티와 연계. 새로 개장하는 M카페의 키워드다.     스페셜티 커피숍 증가로 커피 격전지가 된 LA한인타운에 도전장을 내민 M카페는 메뉴보다 정체성을 먼저 언급했다.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갤러리가 펼쳐진다. 정면에 익숙한 작품 ‘커피컵’이 시야를 압도한다. 앤디 워홀을 잇는 최고 팝아티스트 버튼 모리스의 원작 작품이다.   그는 인기 시트콤 ‘프렌즈’에 작품이 노출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 후 샤넬, 플레이보이 등 대기업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현재 가장 주목받는 팝아트 작가로 자리 잡았다.     2500스퀘어 피트 규모의 M카페 공간은 버튼 모리스 원작 16점으로 채워져 있다. 커피를 마시는 동안 최고 팝아트가 뿜어내는 일상과 예술의 경계에서 어느덧 머물게 된다.     카페 전시 작품은 M카페를 운영하는 채 마 대표의 아트 컬렉션의 일부다.     마 대표는 지난 20년 동안 버튼 모리스 외 현대 팝아트의 중심인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등 을 포함해 총 1000여점을 수집했다.     아트컬렉터인 마 대표는 예술과 카페의 경계를 과감하게 허물었다.     그는 “버튼 모리스는 ‘프렌즈’로 대중에게 친숙한 팝아티스트”라며 “커뮤니티와 공유하고 싶어 카페에 전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4월에는 M카페와 공간이 연결된 와인바도 개장한다. 와인바도 2500스퀘어피트 규모로 최고 와인과 페어링된 타파스 같은 가벼운 음식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또 MZ세대 사이 열풍인 로컬 수제 막걸리와 수제 맥주도 선보인다.     카페와 와인바 문을 열면 3500스퀘어피트 규모의 테라스와 연결된다. 카페, 바, 테라스를 합하면 8500스퀘어피트 규모다.     마치 비치 타운의 레스토랑 테라스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낮에는 햇살 아래 식물들 사이로 놓인 넓고 편안한 소파와 테이블에서 커피를 마시고 주말에는 브런치도 즐길 수 있다.     밤에는 패티오 히터와 테이블 전기 화덕 앞에서 와인을 마실 수 있다. 와인바를 오픈하면 와인 테이스팅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M카페는 커뮤니티와 카페의 경계도 허문다.     카페, 와인바, 테라스는 전시와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커피에 카페 정체성도 담았다. 현지 생산자에게 제값을 주고 구매하는 공정무역 커피빈을 사용하는 랩커피 원두를 사용한다.     미숫가루라떼, 블랙티마키아토, 쓰리베리블로섬 등 M카페에서만 맛볼 수 있는 스페셜 드링크도 있다.     커피 가격은 아메리카노 3.75달러, 에스프레소 3.50달러, 스페셜 드링크 6달러 선으로 한인타운 평균 커피 가격보다 저렴한 편이다.       M카페는 올림픽과 카타리나에 들어선 신축건물 M플라자(2789 W. Olympic Blvd. LA) 2층에 있다.     오는 23일 그랜드오프닝 행사에서 버튼 모리스 작가가 참석해 ‘커피컵’ 작품 프린트에 직접 사인해 증정할 예정이다.     ▶문의: (213)674-7661 이은영 기자카페 문화공간 카페 전시 m카페 공간 스페셜티 커피숍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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